'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을 상온에서 대량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 출발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2분 현재
로엔케이(006490)가 160원(+14.81%)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1240원을 기록중이다.
과학기술부는 27일 성균관대학교 연구팀이 환전제를 이용하는 화학적 방법으로 상온공정에서 불순물 없는 고품질 그래핀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 측은 "그래핀은 기존 실리콘 반도체에 비해 정보처리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줄 수 있는 소재"라며 "초고속반도체나 고성능 태양전지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전문지인 '네이처'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22일자 온라인 속보로 게재됐다.
그래핀은 실리콘에 비해 전자 이동이 100배 이상 빠르며 휘거나 비틀어도 훼손이 없는 신소재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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