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034020)이 지난 26일 미국 세쿼야 원전 2호기에 설치될 증기발생기 4기와 아칸소 원전 2호기·워터포트 원전 3호기에 설치될 원자로 헤드 2기의 제작과 출하를 마쳤다는 소식에 강세다.
27일 오전 9시46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3.73%(3100원) 급등한 8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속적인 수주가 하반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에 최근 주가는 열흘 연속 상승 중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수출로 인해 회사가 원전 종주국 미국에 설비를 수출하는 것이 지난 1999년 이후 여섯번째"라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1999년 이후 미국 세쿼야, 와츠바, 아칸소 등에 원전 증기발생기를 비롯한 설비를 공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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