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이 분할 상장을 앞두고 있는
CJ오쇼핑(035760) 목표주가를 기존 21만7000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대투증권은 28일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고, CJ헬로비전과 동방CJ의 지분가치도 증가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오는 30일 분할 상장되는 CJ오쇼핑은 국내 영업활동을 통해 연간 1000억원 이상 현금흐름을 창출함과 더불어 자회사인 CJ헬로비전과 동방CJ에 대한 지분가치를 늘려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할 상장 후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분할 설립돼 다음달 18일 재상장되는 오미디어홀딩스의 적정주가로 주당 3만4000원을 제시했다.
송 연구원은 "오미디어홀딩스의 경우 온미디어 지분위주의 지주회사이기 때문에 무위험차익거래가 불가능하게 되는 수준인 주당 3만4000원 수준까지 주가가 단기 하락한 후, 자회사 온미디어 주가상승에 따라 동반상승하는 패턴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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