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용윤신·김현주 기자] 지난달 취업자수가 93만5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는 20만5000명 줄었다. 또 15세 이상 취업자는 1.6%포인트 증가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7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84만1000명(3.0%) 증가했다. 지난 1월에는 113만5000명, 2월 103만7000명, 3월 83만1000명, 4월 86만5000명, 9월 93만5000명의 증가폭을 기록한 바 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2.9%로 1.6%포인트 증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1%로 2.0%포인트 증가했다.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감소했다. 실업자는 88만8000명으로 20만5000명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45만6000명 줄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6월 고용동향은 일상회복 본격화에 따른 대면업종 개선 등으로 취업자는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해 고용 증가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7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84만8000명(3.0%) 증가했다. 사진은 취업박람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용윤신·김현주 기자 yony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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