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LG생활건강은 전거래일 보다 1만9000원(2.64%) 내린 7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기 물티슈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회수 측이 회수에 나섰단 소식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품은 ‘베비언스 온리7 에센셜55(핑크퐁 캡 70매 물티슈)’ 가운데 제조번호가 1LQ인 제품이다. 해당 제품에는 살균보존제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혼합물이 검출됐다.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켰던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다.
그동안 LG생활건강은 물티슈 전면에는 인기 캐릭터 ‘핑크퐁’ 이미지를 사용했으며, ‘LG생활건강의 품질관리 노하우로 마음 놓고 쓸 수 있는 물티슈’라고 광고해왔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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