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생활건강, 아기 물티슈서 사용불가 성분 검출에 ‘약세’
2022-07-15 09:38:55 2022-07-15 10:44:27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하락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LG생활건강은 전거래일 보다 1만9000원(2.64%) 내린 7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기 물티슈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회수 측이 회수에 나섰단 소식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품은 ‘베비언스 온리7 에센셜55(핑크퐁 캡 70매 물티슈)’ 가운데 제조번호가 1LQ인 제품이다. 해당 제품에는 살균보존제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혼합물이 검출됐다.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켰던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다.
 
그동안 LG생활건강은 물티슈 전면에는 인기 캐릭터 ‘핑크퐁’ 이미지를 사용했으며, ‘LG생활건강의 품질관리 노하우로 마음 놓고 쓸 수 있는 물티슈’라고 광고해왔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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