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올해 고성장 분석에 '강세'
2022-07-15 10:07:06 2022-07-15 10:07:06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국내 애슬레저(일상복처럼 입을 수 있는 운동복) 브랜드 1위 젝시믹스를 보유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이 올해 높은 실적 성장이 예상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3분 기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3.87% 상승한 7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올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호실적이 예상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안주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2022년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실적은 매출액 2265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2%, 103.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애슬레저룩 내 중저가 라인에서는 젝시믹스가 브랜드력을 확고하게 높였고, 시장의 우려와 달리 프리미엄 제품 출시 등으로 매년 객단가도 올라가고 있다”고 밝혔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매출액 중 젝시믹스의 매출 비중은 약 90%에 달한다. 2017년 설립 이후 최근까지 단기간 내 시장이 고성장하면서 젝시믹스의 외형도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안 연구원은 “2019년 556억원이던 매출액은 2021년 약 1500억원 규모로 커졌고, 올해도 30% 넘는 성장이 예상된다”며 “애슬레저 웨어가 단순 운동복이 아닌 일상복으로 넘어가면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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