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한 인천발 베이징, 이스탄불, 바르셀로나 노선 운항을 2년 4개월 만에 재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운항을 재개한 첫 날인 지난 23일 이스탄불과 바르셀로나 항공편의 탑승률은 각각 95%, 92%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베이징 노선 운항 재개 기념으로 10월 23일까지 특가 항공권, 위탁수하물 추가, 전용 탑승수속 카운터 운영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2년 4개월 동안 운항을 멈췄던 베이징, 이스탄불, 바르셀로나 노선을 다시 운항하게 되어 국제선 여객 운항 정상화에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앞으로도 항공 수요를 면밀히 살펴 유럽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운항 노선과 횟수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의 A330. (사진=아시아나항공)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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