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재훈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역작' 갤럭시Z플립4가 공개된 가운데 BTS와의 협업 영상이 미국 뉴욕을 보랏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보라색은 삼성전자의 이번 신제품과 BTS와 아미를 상징하는 색이다.
삼성전자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부터 한 시간 동안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15개 스크린을 통해 '갤럭시Z플립4 X BTS' 협업 영상을 상영했다.
뮤직비디오 스타일로 제작된 영상은 '갤럭시 Z 플립4 X BTS' 영상 2개와 '갤럭시 Z플립4 광고'가 묶인 약 10분 분량의 영상으로 1시간 동안 반복 상영됐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장 스크린에 '갤럭시 Z 플립4 X BTS' 콜라보레이션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사진=조재훈 기자)
'갤럭시XBTS 언폴드 유어 월드 위드 Z플립4'이란 이름의 첫번째 영상의 분량은 약 4분20초다. BTS 팬인 주인공 소녀가 플립4를 통해 가상의 시공간에서 BTS를 만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6월 발매한 BTS 신곡 'Yet to Come'(아직 오지 않았다)에 맞춰 스토리가 전개된다.
두 번째 영상 '오버 더 호라이즌 2022'(Over the Horizon 2022 produced by SUGA of BTS)은 BTS 멤버 전원이 Z플립4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는 순간을 BTS만의 긍정적 에너지로 표현했다. 멤버 슈가가 '오버 더 호라이즌' 편곡에 참여했으며 분량은 약 1분30초다.
이들 영상은 뉴욕뿐 아니라 영국 런던의 피카딜리 서커스에서도 같은 시간대에 상영됐으며 서울 코엑스와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는 13일 정오에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BTS와 협업 영상과 함께 보라 퍼플 색상의 갤럭시Z플립4과 갤럭시 버즈2 프로도 공개했다.
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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