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로 바꾸고 5년 만에 발간
2022년 ESG 슬로건 "더 나은 비행, 더 나은 내일"
2022-08-11 09:50:49 2022-08-11 09:50:49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기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이름을 E(환경)·S(사회)·G(지배구조) 보고서로 바꾸고 5년 만에 보고서를 발간했다. ESG보고서 발간 이전은 2016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최신판이었으며, 2010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냈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ESG보고서에는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수익 역량, 안정적 운항 복원과 안전관리 강화, 지배구조 개선 및 코로나19 대응 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담은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환경(E)은 △연료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최소 △기후변화관련 규제 이행 △환경경영활동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3년간의 연료 사용량, 연료절감 활동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사회는 △안전운항 △고객만족 경영 △인재경영 및 인권경영 △정보보안 △상생경영과 사회공헌에 대한 다양한 노력을 담았다.  지배구조에서는 △건전한 기업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활동이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아울러 아시아나 케어플러스와 같은 통합 방역 예방 프로그램 등 코로나19 대응전략은 별도로 소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ESG 슬로건으로 '더 나은 비행, 더 나은 내일(Better flight, Better tomorrow)'로 정했다.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시장의 변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겠다” 며 “아시아나항공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최고수준의 안전운항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을 약속한다” 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이 기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이름을 ESG보고서로 바꾼 뒤 5년 만인 2022년 8월 11일 발간한 ESG보고서 표지. (사진=아시아나항공)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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