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경제활성화 물꼬터야"
사회적 갈등·분열 해결과 경제 활력 제고 촉구
2022-08-12 14:35:17 2022-08-12 14:35:17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기업인의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해 정부의 의지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중견련은 12일 입장문을 내고 "글로벌 경제위기의 징후가 뚜렷한 상황 아래 경제 활성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등 주요 경제인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 정부의 의지에 깊이 공감한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 공동체의 존속과 발전을 위한 거시적 관점의 이해와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사면된 경제인들은 물론 기업계 전체가 경제 전반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견련은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노사관계자 등을 두루 아우른 특별사면 대상의 포괄성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대내외 위기의 연속으로 피폐해진 민심을 위무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광복절 특별사면을 계기로 다양한 사회적 갈등과 분열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각계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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