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마키 미 상원 동아태소위원장 접견…"전략적 관계 강화"
마키 "힌미 정상회담 통해 파트너십 더욱 심화"
2022-08-12 17:30:31 2022-08-12 17:30:31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에드워드 마키 미 상원 동아태 소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에드워드 마키 미 상원 동아태소위원장을 만나 한미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미 의회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마키 위원장을 접견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이 배석했다.
 
윤 대통령은 "마키 위원장은 미 상원에서 아시아·태평양과 한국 문제를 전담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뵙고 여러 가지 말씀을 나누고 싶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30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하원에서, 또 10여년 이상을 상원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한일 경제협력에 대해 애써준 의원께 국민을 대표해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키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진 점 등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그 대화를 통해 양국 간 파트너십이 더욱 심화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에드워드 마키 미 상원 동아태 소위원장과 접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어 "최근 반도체와 칩 산업 관련된 법안이 통과되면서 경제적인, 그리고 전략적인 양국 관계가 훨씬 더 심화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국 관계에 있어서 최고의 날은 미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윤 대통령께서 기후변화 문제에 있어서 보여주고 있는 리더십은 굉장히 역사적인, 훌륭한 리더십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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