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싱어송라이터 오존·예빛·최유리, 밴드 웨이브투어스가 9월 3일~4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공연을 한다.
17일 CJ문화재단에 따르면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 출신의 뮤지션 4팀이 출연하는 튠업 스테이지 ‘디어 마이 플레이리스트(이하 ‘Dear My Playlist’)’ 일환이다.
‘디어 마이 플레이리스트(이하 ‘Dear My Playlist’)’는 CJ문화재단이 ‘튠업’ 출신 뮤지션들과 함께 기획한 새 공연 브랜드다.
기존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진행되던 공연을 보다 많은 관객들과 뮤지션이 만날 수 있는 무대로 만들고자, 처음으로 430여 석 규모의 객석을 갖춘 음악 전문 공연장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공연 타이틀은 '평소 플레이리스트로만 듣던 뮤지션들을 실제로 만나고 라이브로 음악을 만날 수 있는 꿈같은 시간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몇 년 간, 코로나19로 공연을 마음껏 즐기지 못했던 관객들이 플레이리스트 속 뮤지션들의 음악을 눈 앞에서 직접 듣고 즐기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튠업’ 뮤지션들이 많은 관객과 소통하면서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을 통해 새소년, 멜로망스, 카더가든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뮤지션을 배출해왔다. 국내 음악시장의 다양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써오고 있다.
튠업 스테이지 ‘Dear My Playlist’. 사진=CJ문화재단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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