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여환섭 법무연수원장(사법연수원 24기·사진)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27기)가 지난 18일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뒤 나온 고위 검찰간부의 첫 사의 표명이다.
법무부와 검찰에 따르면, 여 원장은 22일 오전 법무부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 원장은 특별수사에 관한 한 검찰의 상징적 인물이다. 2003년 굿모닝시티 사건, 2005년 대우그룹 분식회계 사건, 2006년 현대차 비자금 사건, 4대강 비자금 사건, 동양그룹 사기성 CP사건 등 당대의 여러 굵직굴직한 권력비리와 기업범죄를 수사해왔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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