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다시 15만명대'…"10~11월 큰 파도 올 것"(종합)
수도권 7만944명·비수도권 7만8810명
23일 0시 기준 누적 2244만9475명
사망자 52명…누적 2만6161명·치명률 0.12%
2022-08-23 10:20:01 2022-08-23 10:20:01
[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신규 확진자 수가 15만258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487명으로 지난 일주일 동안 400~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52명으로 전날보다 13명 줄었다. 
 
특히 확진 이력을 가진 사람들과 백신으로 항체가 형성된 사람들의 면역이 일시에 떨어지는 시기를 10~11월로 지목하는 등 재유행의 큰 파도가 예상되고 있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만258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4만9754명, 해외 유입은 50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244만9475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17일 18만763명, 18일 17만8541명, 19일 13만8794명, 20일 12만9395명, 21일 11만936명, 22일 5만9046명이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487명으로 전날 보다 64명 줄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위중증 환자는 17일 469명, 18일 470명, 19일 492명, 20일 511명, 21일 531명, 22일 55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5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6161명, 치명률은 0.12%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사망자는 17일 42명, 18일 61명, 19일 83명, 20일 84명, 21일 64명, 22일 65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7만944명으로 47.4%를 차지했다. 수도권별로는 서울 2만5644명, 인천 8098명, 경기 3만7202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만680명, 대구 8620명, 광주 4147명, 대전 5176명, 울산 3358명, 세종 1234명, 강원 4154명, 충북 4681명, 충남 6704명, 충북 4681명, 충남 6704명, 전북 5354명, 전남 6515명, 경북 6389명, 경남 1만277명, 제주 1521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7478병상이다.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44.8%, 준중증병상 59.8%, 중등중병상 45.0% 등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9.8%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13만1347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72만4949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3797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2개소다.
 
하루 동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차 접종 425명, 2차 접종 379명, 3차 접종 2874명, 4차 접종 3만9118명이다.
 
정기석 위원장은 하루 전인 22일 브리핑에서 "10월, 11월이 되면 모든 사람들의 면역이 일시에 떨어지는 시기가 오게 돼 있다. 3월에 1800만명 가까이 오미크론을 앓았다. 그때 앓으신 분들의 면역은 한 6개월 정도면 대개 마무리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빠르면 9월 늦어도 12월 사이에, 걸렸든 안 걸렸든 백신을 맞았든 안 맞았든 우리 국민의 평균적인 면역 수준은 가장 낮게 형성될 거라고 본다"고 예측했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만258명이다. 사진은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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