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 개막
내년 2월2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서 열려
올해 9회차 행사…중진 작가 대규모 전시 지원
2022-09-07 09:47:09 2022-09-07 09:47:09
[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현대차(005380)는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 - 작은 방주' 전시전이 오는 9일부터 내년 2월26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올해 9회차를 맞이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는 현대차가 후원하고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주최하는 연례행사다.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매년 한국 중진 작가의 대규모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
 
2022, 폐 종이 박스, 금속 재료, 기계 장치, 전자 장치.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이번 전시전은 199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정교한 설계를 바탕으로 살아 숨쉬는 듯한 '기계생명체(anima-machine)'를 제작해 온 최우람 작가의 개인전이다. 설치·조각·영상·드로잉 등 신작 49점을 포함한 총 53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최우람 작가는 작품을 구현하기 위해 현대차그룹 내 조직인 '로보틱스랩'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협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많은 관람객이 자연, 인간, 그리고 기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경험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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