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원내대표 출마 선언 "위기수습 위해…권성동 잔여 임기만 수행"
2022-09-17 10:29:25 2022-09-17 10:29:25
17일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쳐 갈무리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위기수습을 위해 나왔다"며 "하나된 당을 만들고 거대야당의 공세를 막아내겠다"고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긴 고심 끝에 원내대표 선거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며 "지금 우리당 상황에서 저의 역할이 꼭 필요하니 이 역할을 피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주 의원은 "2년전에 이미 원내대표를 맡은 적이 있고 당내에 훌륭한 분들도 많이 계시기 때문에 다시 한다는 것은 전혀 생각지 않고 있었다"면서도 "위기수습을 위해 나온 것인만큼 맡게된다면 권성동 대표의 잔여임기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임기를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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