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편의점 반품 서비스 실시
2010-10-06 14:22:1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옥션(www.auction.co.kr)이 전국 7600곳의 편의점에서 24시간 이용 가능한 ‘편의점 반품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옥션은 편의점 배송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CVSnet’과 제휴를 맺고, 전국 7600곳의 ‘GS25’, ‘훼미리마트’ 편의점 망을 이용한 옥션 고객 반품접수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를 통해, 옥션 이용자들은 택배사에 연락 후 택배 기사를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반품 물품을 직장이나 집 근처의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24시간 접수할 수 있게 됐다.
 
이용방법은 옥션 사이트 내 반품 신청 코너를 통해 ‘옥션지정택배’ 옵션 및 택배사 선택창에서 ‘편의점택배’를 선택하고, 반품접수를 하면 별도의 승인번호가 문자 메시지로 전송된다.
 
‘가까운 편의점 찾기’ 기능을 통해 인근 ‘GS25’, ‘훼미리마트’ 편의점에 방문하고 택배 단말기로 승인번호를 입력하면, 택배 운송장이 간편 출력되는 방식이다.
 
비용은 2500원으로, 옥션 포인트로도 결제가 가능하며 옥션이 지난 8월 오픈한 ‘무료 반품 서비스(단순 변심에 인한 상품 반품이나, 상품교환 택배 비용을 옥션에서 매월 1회 이상 전 회원에 무상 지원)’ 이용 시 또는, 일반 물품 반품시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단, ‘편의점 반품 서비스’는 옥션의 지정 택배 중 ‘편의점 택배’를 선택해야 이용할 수 있으며, 무게 5kg 이상 제품은 편의점 접수가 불가능하다.
 
황호연 옥션 플랫폼 기획팀 차장은 “구매자는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든지 반품 접수가 가능하며, 택배사 역시 집하지를 편의점으로 모아줘 시간을 절약, 빠른 반품배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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