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대안육' 베러미트 활용 넓힌다
베키아에누보서 신메뉴 5종 판매
2022-09-29 09:02:07 2022-09-29 09:02:07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키아에누보에서 판매하는 베러미트 신메뉴. (사진=신세계푸드)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신세계푸드가 외식 사업영역에 대안육 베러미트 신메뉴를 적용하는 등 소비자들 대안육 경험 늘리기에 본격 나섰다.
 
신세계푸드(031440)는 외식 브랜드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키아에누보에서 베러미트를 활용한 신메뉴 5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최근 신세계푸드가 새롭게 개발한 베러미트 미트볼, 다짐육, 소시지가 주 재료로 사용됐다. 이는 지난 7월 신세계푸드가 베러미트 비전 설명회에서 발표한 식품 제조, 외식, 급식, 베이커리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 대안육의 활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보인 메뉴는 베러미트 콜드컷 슬라이스 햄이 들어간 모르타델라&그릴드 베지터블 샐러드, 볼로냐햄 시금치 치즈 샌드위치, 슁켄 바게트 샌드위치를 비롯해 미트볼 서브 샌드위치, 리가토니 볼로네제 등 5가지다.
 
이번 신메뉴를 통해 신세계푸드는 평소 베키아에누보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베러미트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알리며 대안육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세계푸드는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운영 중인 베러미트 팝업스토어 더 베러에서 식물성 런천을 활용한 무스비, 다짐육으로 만든 타코 등 신메뉴도 함께 선보였다. 또한 내달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수제맥주 펍 데블스도어에서도 베러미트를 활용해 수제맥주, 와인 등과 어울리는 메뉴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일상에서 가치소비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외식 매장 등에서 도 대안육 메뉴를 경험해보려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늘어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보다 손쉽게 대안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 및 메뉴 개발과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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