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드 로슨, 새 음반 'breathe'…"바쁜 현대의 쉼표"
2022-09-30 10:29:47 2022-09-30 10:29:47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채드 로슨(Chad Lawson)이 새 음반으로 돌아온다.
 
30일 유니버설뮤직은 산하 레이블 데카(DECCA)를 통해 채드 로슨의 새 음반 'breathe'를 발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3일 온라인을 통해 먼저 공개된 이번 앨범은 'breathe'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5번 트랙 'with you'를 포함 현대사회에서 숨을 고르며 한 박자 쉬어 갈 수 있는 여유를 주는 음악 17곡이 담겼다. 
 
정신 건강과 신경계에 음악이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채드 로슨은 "음악을 통해 사람들이 숨을 내쉬고 마음 속 짐을 내려놓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이번 앨범은 따뜻하고 편안한 음악을 연출하기 위해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 첼리스트 피터 그렉슨과 같은 현악 연주자들이 함께 했다.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도 참여해 풍성한 소리를 완성했다.
 
4번 트랙 'fields of forever'와 6번 트랙 'for such a gaze of wonder'에서 현악 사용은 두드러진다.
 
채드 로슨은 네오 클래식, 마음챙김(Mindfulness), 미니멀리즘 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다. 스트리밍 5억회 이상을 기록하고 다수의 앨범을 빌보드 10위권 내 진입시켰다. 대중음악이 강세를 보이는 디지털 스트리밍 생태계에 피아노 음악을 안착시켰다. 
 
채드 로슨. 사진=유니버설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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