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지난 달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한국장애인고용재단과 함께 중증장애인의 취업과 자립을 돕는 지원고용훈련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항공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모두락(樂)’이 참여하는 지원고용훈련은 취업 준비중인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기본 규칙과 생활 관리 지도 △바리스타 교육과 위생 교육 등을 실시해 직업인으로서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최대 3명이 16일씩 모두 3회에 걸쳐 실시되며, 첫번째 교육은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모두락(樂)’은 사람들이 다정하게 모여있는 모습을 뜻하는 제주 방언 ‘모드락’과 한자 ‘즐거울 락(樂)’을 합쳐 ‘모두 함께 즐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주항공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모두락 관계자가 취업 준비중인 고등학생에게 바리스타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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