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대체불가토큰(NFT) 생태계 확장을 위해
LG생활건강(051900)과 손을 잡았다. 양사 NFT 간 혜택을 공유하고, 커뮤니티 교차 연결로 고객 경험을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향후에는 신규 NFT 공동발생 등으로 시장 확대에도 나선다.
LG유플러스는 LG생활건강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NFT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LG그룹 계열사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웹3.0 시대를 준비하는 양사가 새로운 마케팅 접근법을 찾기 위해 맺은 파트너십이다.
LG생활건강 빌리프 허브숍 신입 점원 빌리(왼쪽)와 LG유플러스 무너가 NFT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자사 대표 캐릭터인 무너(MOONO)를 활용한 NFT를 발행한 바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3월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로 뷰티 업계 최초 NFT를 출시한 바 있다.
양사는 NFT의 소장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NFT 혜택을 제공하고, 향후 에어드랍(무상지급) 수량과 화이트리스트(우선 구매 권리) 혜택을 각사가 발행한 NFT 홀더에 우선 제공해 커뮤니티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로 어떤 일에도 무너지지 않고 갓생과 기부왕을 꿈꾸는 엘리트 신입 무너 사원과 허브로 세상을 구할 수 있다고 믿는 빌리프 허브숍 신입 점원 빌리의 새로운 협업 활동들이 전개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온·오프라인 연계 혜택 및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신규 NFT 공동발행도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 협력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NFT 프로젝트도 제공하는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기념해 이날부터 양사는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에어드랍, 굿즈 제공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커스터머 부문장(부사장)은 "LG계열사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적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신뢰성 있는 NFT로써 가치를 높여 지속적으로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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