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바이오닉스, 최대주주 보유주식 가압류 법적 대응
2022-10-18 14:18:33 2022-10-18 14:20:32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는 최대 주주 에스엘홀딩스컴퍼니의 주식 등 가압류 건에 대해 이의신청(추심금채권 부존재)을 통해 해소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에스엘홀딩스(채무자)의 제3채무자(계좌관리기관)에 대한 전자등록주식 등을 가압류한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가압류권자인 에이에스피컴퍼니대부는 지난 해에도 당사를 상대로 여러 소송을 진행한 바 있으나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오인해 모두 각하 또는 패소한 사실이 있다”며 “최대 주주 에스엘홀딩스컴퍼니 또한 주 채무자는 아닌 제3채무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시에 밝힌 바와 같이 청구 금액을 공탁하고 집행정지 또는 취소를 신청하거나 법적 대응을 통해 해소가 가능한 만큼 회사를 믿고 지지해주시는 임직원과 주주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사측의 입장을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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