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세일즈그룹 강교혁 그룹장(左)과 벤텍스 영업본부 강승주 총괄본부장(右)이 지난 26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본사에서 신소재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젝시믹스를 운영중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나노 화학기업 벤텍스와 신소재 및 제품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젝시믹스 세일즈그룹 강교혁 그룹장, 생산그룹 최고은 그룹장, 벤텍스 영업본부 강승주 총괄본부장, 이승원 방산로컬영업본부장 등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1999년 설립된 벤텍스는 100여개의 특허와 국내 단일 연구소 최초로 장영실상을 6회 수상한 기술 강소기업이다.
특히 벤텍스가 개발한 항바이러스 액상 물질 '헬사크린'은 미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기능을 입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축사 등의 악취는 물론 생활악취도 90%까지 줄일 수 있어 활용분야가 다양하다.
이외에도 햇빛을 받으면 10℃ 이상 자체 발열하는 광발열 충전재를 개발해 스페인의 자라와 미국의 월마트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고투습방수소재, 고기능성 흡수속건소재 등의 신소재는 대한민국 군인들의 기능성 전투화, 전투복 등에도 활용되는 등 국내외 방산시장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벤텍스에서 개발 중인 애슬레저용 특수기능성 신소재를 독점 공급받게 됐다.
향후 양사는 보유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소재를 활용한 제품 기획 및 국가 R&D 과제 수행 등의 연구 협력도 함께 할 계획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고기능성 섬유 연구개발에 매진해온 벤텍스의 기술력을 더해 진일보한 애슬레저 의류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패션에 기능을 입힌 다양한 신제품과 소재로 국내 1위 브랜드를 넘어 해외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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