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나란히 1.74% 씩 상승 마감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22포인트(1.74%) 상승한 2288.7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6.51포인트(0.73%) 오른 2266.07포인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확대에 상승 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9049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38억원, 514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 지수 대부분이 상승했다. 화학, 건설업, 증권 등이 4% 넘게 상승했으며, 철강금속, 기계, 유통업 등도 3%대 강세를 보였다.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금융업 등도 2%대 상승했다. 의약품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1.92포인트(1.74%) 상승한 695.09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69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0억원, 53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7540)(7.36%),
위메이드(112040)(6.64%),
엘앤에프(066970)(4.30%),
펄어비스(263750)(2.98%),
셀트리온제약(068760)(2.76%),
HLB(028300)(2.43%),
JYP Ent.(035900)(2.4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08%),
천보(278280)(1.68%),
카카오게임즈(293490)(1.44%) 등이 올랐고,
리노공업(058470)(-0.29%) 등은 내렸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9.6원 내린 14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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