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 2290선 안착
2022-10-31 16:30:13 2022-10-31 16:30:13
[뉴스토마토 최은화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사자'에 2290선에 안착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25.21포인트(1.11%) 오른 2293.61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232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56억원, 279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상승이 나타나 증시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업종별지수는 대부분 상승했다. 서비스업(2.27%), 전기전자(2.03%), 제조업(1.33%), 섬유의복(1.0%), 화학(0.80%)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황은 비슷했다. 삼성전자(005930)(3.36%)를 비롯해 NAVER(035420)(5.94%), 카카오(035720)(4.0%)가 크게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1%), 삼성SDI(006400)(1.38%), LG화학(051910)(1.79%)도 올랐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373220)(0.75%), SK하이닉스(000660)(0.84%)는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7.70포인트(1.12%) 상승한 695.3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4억원, 5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22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오름세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96%), 셀트리온제약(068760)(2.26%), HLB(028300)(1.38%), 에코프로비엠(247540)(0.61%) 등이 올랐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8원 오른 1424.3원에 마감했다.
 
최은화 기자 acacia04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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