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美 인프라 재건 급선무"
2010-10-12 08:25:1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인프라 재건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견을 갖고 "미국의 도로와 다리가 매우 비효율적이고, 낙후됐다"며 "인프라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지난달 오바마 대통령이 제안한 500억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방안에 대한 지지를 얻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도로와 철도 등의 재건을 위한 새로운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며 "인프라 재건은 경기를 호전시킬 뿐만 아니라 건설과 제조업에서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지난 수 년간 인프라 재건 결정을 미뤄왔다"면서 "낙후된 인프라 시스템은 우리의 경제 성장에 걸림돌로 작용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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