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전경. (사진=식약처)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국산 백신의 신속한 백신 개발을 위해 제품화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고 인프라를 확충하는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백신특구에 자리한 센터는 지난 2020년 6월 설립된 식약처 산하 재단법인이다.
센터는 백신 개발에 필요한 제품화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주요 업무는 △백신 임상시험 검체 분석 △백신 품질검사 △백신 생산용 세포주 분양·관리 △1대 1 맞춤형 제품화 컨설팅 △국내외 백신 개발 동향 정보 제공 등이다.
앞으로 센터는 실습 가능한 전문교육 시설을 구축해 백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산 백신의 해외 시장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센터의 제품화 지원이 국산 백신 개발을 촉진해 백신주권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글로벌 백신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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