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예산안 통과 후 본회장 나서는 여야 의원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29 참사 국정조사' 기한 연장을 요구한 것을 두고 응답자 43.7%가 연장에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에서 남녀무관 1925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1029 참사 국정조사' 기한 연장을 요구한 것에 대해 응답자 43.7%가 '연장할 필요 없다'고 답했다. '국조 기한을 연장해야한다'는 응답도 40.7%로 박빙이었다.
신현영 민주당 의원이 1029 참사 당시 현장 방문을 위해 응급 출동하는 '닥터카'를 이용한 것에 대해서는 '잘모르겠다'며 답변을 유보한 비율이 44.4%로 가장 높았으며 '직권남용.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 국정조사 대상'이라고 답한 비율은 38.0%로 집계됐다. 다만 '본질을 흐리는 정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7.6%에 그쳤다.
여야 극적 합의로 통과된 23년도 예산안 결과에 대해서는 38.8%의 응답자가 '지역화폐와 공공주택 예산 확보'를 주요 성과로 택했으며 '법인세와 종부세 인하'를 성과로 본 이들은 26.4%였다. 다만 응답자의 34.8%가 '잘모르겠다'며 답변을 유보했다.
또 윤석열 정부의 현재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매우 잘하고 있다' 25.8%, '대체로 잘하고 있다' 18.6%로 긍정 평가가 44.4%였다. 부정 평가는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15.7%, '매우 잘못하고 있다' 12.5%로 28.2%였다. 그러나 응답자의 27.5%가 '잘모르겠다'고 답해 답변 유보 비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중인 통통코인(TTC) 0.5ttc를 보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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