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효선 기자] 최용규(
사진·사법연수원 29기) 전 대구고검 검사가 23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변호사 업무를 시작한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전 검사는 최근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로 합류했다.
그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7년 사법시험 39회(연수원 29기)에 합격해 서울중앙지검, 서울동부지검, 부산지검 등에서 근무했다. 2010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파견근무를 거쳐 대검찰청 연구관, 광주지검 장흥지청장 등을 지내고 2017년 법무부 법무검찰개혁단장을 맡았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장, 서울북부지검 형사1부장, 부산지검 서부지청 차장 등을 지내고 올해 대구고검 검사로 재직하다 퇴임했다.
최 전 차장은 “약 23년간 몸담았던 검찰을 떠나 법무법인 도울의 대표변호사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며 “진정성 있는 자세로 마지막까지 미더운 변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효선 기자 twinseve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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