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늘어나는 외국인과 개인 매수에도 지수가 1870선을 여전히 하회하고 있다.
전일 1만 계약을 팔았던 선물시장 외국인이 이날도 4000계약 이상 팔고 있는데다 프로그램 매물 부담 역시 2000억원에 육박한 상황이다
19일 오후 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4%(7.53포인트) 내린 1868.1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1060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개인의 2310억원 순매수와 힘을 합세하고 있지만, 기관이 2000억원 넘게 매도세를 늘리고 있다.
여기에 선물시장에서는 장 초반 잠시 매수전환을 보이긴 했으나 대규모 외국인이 매도를 이어가며 지수반등을 저해하고 있다.
현대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4222계약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034계약 순매도를, 기관은 그러나 5236계약 순매수 중이다.
선물지수도 전일보다0.45%(1.10포인트) 내린 241.75포인트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에서 1169억원, 비차익거래에서는 694억원 순매도로, 전체적으로 1863억원 순매도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한 차례도 하락전환 없이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지수는 전일보다 0.13%(0.67포인트) 오른 516.8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4억원과 118억원 순매도 중이지만 기관은 172억원 순매수 중이다.
초반 반등을 시도했던 자동차와 조선주는 이후 방향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이날 현대차그룹은
현대건설(000720) 인수계획과 향후 투자계획을 밝히면서 사흘만에 상승전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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