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국제선 운항편수 회복과 올해 차세대 항공기 도입에 맞춰 객실승무원을 신규 채용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모집 규모는 50명입니다.
제주항공 2023년도 상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공개채용 입사지원서 마감은 오는 2월2일까지입니다.
지원 대상의 학력 제한은 없지만, 이미 졸업을 했거나 오는 2월까지 졸업이 가능하고,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합니다.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국가(일본, 중국, 러시아, 동남아 등)의 언어특기자는 우대합니다.
또 일정 기준 이상의 토익 등 공인어학성적은 제출은 필수입니다. 서울과 부산으로 구분한 근무지 간 중복 지원은 할 수 없습니다. 합격자 발표 및 자세한 전형일정은 제주항공 홈페이지 채용 안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 후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온라인 인성 검사를 진행하며 이후 2차례의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합니다. 별도의 체력검정을 실시하지 않고, 전국의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국민체력100 인증센터에서 발급한 인증서를 체력 검정 공식 자료로 활용합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진행하지 못했던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을 3년4개월만에 진행하게 됐다”며 “국제선 운항편수 회복과 올해 예정된 차세대 항공기 도입에 맞춰 신규 채용을 진행하는 만큼 경영 정상화 기반 재구축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주항공 B737-800. (사진=제주항공)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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