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호텔 '가자, 엑스포' 패키지(사진=코오롱호텔)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호텔업계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가족들과 특별한 호캉스를 계획 중인 '패캉스(패밀리+호캉스)족'을 위한 객실 패키지 및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9일 한국관광공사 '2023 관광트렌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여행 트렌드로 아웃도어·레저여행, 로컬관광, 취미여행 등이 선정됐습니다. 이에 새로워진 여행 패턴 및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호텔들의 상품·서비스 개발이 지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관계자는 "방학 시즌 아이와 함께 호텔을 찾는 투숙객들이 집중됨에 따라 다채로운 패캉스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에서 이색 콘텐츠를 즐기며 즐거운 추억 만드시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주의 올인원 특급호텔 코오롱호텔은 최근 호텔 로비 내 '슈 포 어스' 트레킹화 렌탈존을 마련했습니다. 다양한 사이즈 및 디자인의 코오롱스포츠 기능성 신발을 대여할 수 있는 곳으로, 투숙객 누구나 손쉽게 토함산 트레킹에 도전할 수 있죠.
경주 동대산 해발 500m 청정 자연에 위치한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선 아이들과 함께 야외 액티비티를 즐기며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스노우맨' 패키지를 28일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객실 1박과 함께 눈썰매장 및 바데풀 2인 이용권으로 구성돼 동대산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눈썰매를 즐긴 후 따뜻한 바데풀에서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눈썰매장 내 빙어 낚시를 경험할 수 있는 빙어 체험관, 리조트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깡통열차, 카트 및 미니 전동차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고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스케이팅과 객실에서의 프라이빗한 휴식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윈터 온 아이스' 패키지를 출시했습니다. 객실 1박과 아이스링크 입장 및 스케이트 대여 2인권, 호텔 아이스링크의 시그니처 핫 초콜릿 2잔 등의 혜택이 포함됐습니다.
코오롱호텔은 호캉스를 즐기며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와 문화예술 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는 '가자, 엑스포' 패키지를 내놨고요. 객실 1박, 조식 2인과 함께 경주엑스포대공원 입장권 2매를 제공합니다.
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 롯데월드 패키지(사진=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
부산의 씨사이드 레지던스형 호텔 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을 즐길 수 있는 롯데월드 패키지를 진행합니다. 객실 1박과 부산 롯데월드' 2인 자유이용권이 주어집니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제주 겨울 제철 식재료로 만든 특선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테이스티 윈터' 프로모션을 오는 28일까지 선보이고, 코오롱호텔은 아이부터 실버세대까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 '타임 애프터 타임' 미디어 아트 전시회를 상시 운영합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럭셔리한 패밀리 라운지를 아이들을 위한 '북캉스' 공간으로 꾸몄네요. 이곳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에 맞는 도서와 1만여 콘텐츠가 탑재된 웅진 북클럽 북패드가 비치돼 지루할 틈 없는 다양한 북 큐레이션을 경험을 선사합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호텔 바에서 여유롭게 한정판 위스키를 맛볼 수 있는 '위스키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조선팰리스는 글렌드로낙 12년, 벤리악 12년 2종을 제공하는 '하이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프로모션을 내달 31일까지 실시합니다.
웨스틴 조선 서울 '라운지앤바'에서는 조니워커 블루 라벨의 한정판 위스키를 28일까지 만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레스케이프 '마크 다모르', 그랜드 조선 제주의 '피크 포인트' 등에서도 위스키 프로모션이 준비됐습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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