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특수부 출신 송창진 변호사 부장검사 임명
2023-02-14 10:00:25 2023-02-14 10:00:25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송창진 변호사(52·사법연수원 33기)를 부장검사로 임명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송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33기로 2004년 검사로 임관했습니다. 이후 수원지검, 광주지검, 대구지검, 청주지검과 대검 중수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등을 거쳤습니다.
 
공수처는 지난해 12월 부장검사 모집 공고를 낸 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쳤습니다. 지난달 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후보자를 추천했으며 최근 대통령의 최종 재가 절차를 마쳤습니다.
 
공수처 인사위원회는 공수처장, 차장 등 7인으로 구성돼 지원자의 정치적 중립성, 수사역량 등 검사로서 갖춰야 할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심사합니다. 이번 임명으로 공수처 검사 현원은 부장검사 7명, 평검사 13명으로 총 22명(정원 25명)이 됐습니다.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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