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PI 둔화에도 코스피, 보합권 등락
2023-02-15 09:13:59 2023-02-15 09:13:59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간밤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 소식에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0.90포인트(0.04%) 오른 2466.54를 기록 중입니다.
 
개인은 544억원 매수 우위입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0억원, 244억원 순매도 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흐름은 엇갈립니다.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등은 오름세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 삼성전자우(005935), NAVER(035420) 등은 내리고 있습니다.
 
업종별 흐름도 갈립니다.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등은 오르지만 서비스, 섬유의복, 금융, 음식료 등은 내리고 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월 CPI 컨센 상회 부담에도 인플레이션 둔화 및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 지속 등 혼재된 매크로 이슈를 소화하면서 제한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강세입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4.25포인트(0.55%) 오른 783.83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682억원 매수 우위입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32억원, 26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4.60원(0.36%)오른 1274.00원을 기록 중입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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