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 법정의무교육 몰입 높인다…'인터랙티브 드라마'로
성희롱 예방교육 인터랙티브 드라마 '지금 우리 회사는' 선봬
학습자 선택에 따라 각기 다른 스토리로 전개
2023-02-16 10:00:15 2023-02-16 10:00:21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학습자의 선택에 따라 교육 내용이 달라지는 인터랙티브 드라마 형태의 교육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휴넷의 인터랙티브 드라마 형식 법정의무교육. (사진=휴넷)
 
휴넷이 새롭게 시도한 '인터랙티브 드라마'는 등장인물이 갈등하는 지점에 선택지를 넣어 사용자가 선택해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그래! 결심했어' 유행어를 탄생시켰던 인기 프로그램 'TV 인생극장'의 방송 포맷과 유사한 형식입니다.
 
휴넷이 제작한 첫 인터랙티브 교육과정은 '성희롱 예방교육'입니다. 본 과정에는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의 피해자, 가해자, 목격자의 선택에 따라 각기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며, 이에 따라 다른 결말을 맞게 됩니다. 학습자들은 일반적인 교육과 달리 웹 드라마를 보는듯한 느낌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 전문성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드라마가 진행되는 중에 실제 전문가가 뉴스 인터뷰 형식으로 등장해 자연스럽게 정보를 전달해 줍니다.
 
휴넷은 기업의 필수교육인 법정의무교육 개발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전문가와 연예인이 함께 출연하는 방송 예능형 교육 과정입니다. 전문가의 설명에 입담 좋은 연예인들이 학습자의 입장에서 재미있는 상황을 만들고 있습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휴넷은 기업교육 대표기업으로서 교육 효과를 높이고자 다양한 투자와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인터랙티브 과정도 전에 없던 교육 방식이다. 기업들이 재미있고 부담 없이 교육을 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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