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TV는 지난 1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내각과 국방성 직원들 간 체육경기를 관람했다고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윤혜원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리아에 보낸 지진 피해 위로 서한에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답전을 보냈습니다.
25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알아사드 대통령은 지난 21일 김 위원장에게 보낸 답전에서 “당신께서 수리아(시리아)에서 2월 6일에 있은 대지진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위문을 표시해주신데 대하여 나 자신과 인민의 이름으로 가장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당신들이 숭고한 인간애와 도덕적 감정에 기초하여 시련을 겪고 있는 수리아 인민을 도와주고 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한다”며 “귀국에 언제나 번영과 복리가 있을 것을 축원한다.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진 발생 다음 날인 지난 7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습니다.
윤혜원 기자 hwy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