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현대제철(004020)이 MZ 세대를 겨냥해 제작한 건축용 강재 브랜드 에이치코어(H CORE) 유튜브 홍보 영상 누적 조회수가 1000만뷰를 넘었습니다.
현대제철은 27일 H CORE 브랜드 영상 30초 버전 공개를 통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홍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10월 브랜드 론칭과 함께 H CORE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 홈페이지와 유튜브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영상은 H CORE라는 브랜드 세계관을 구축해 고객과의 접점을 점차 늘려나가겠다는 전략으로 제작됐습니다. 현대제철은 올해 초 H CORE에 대한 인지도 강화를 위해 총 8편의 추가 영상 제작을 계획했습니다.
이미 방영을 시작한 30초 이내 짧은 영상 '아기돼지삼형제편, 에이취코어편, 유연단단편'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아기돼지삼형제편은 지난 16일 기준 총 누적 조회수는 24만뷰, 유연단단편과 에이취코어편은 각각 11만뷰와 9만6000뷰를 돌파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아기돼지삼형제편은 디즈니의 아기돼지삼형제 작품을 기반으로 짚더미, 나무, 벽돌 등을 건축 소재를 등장시켰습니다. 짚더미로 대충 지은 첫째 집과 나무로 만든 둘째 집도 늑대의 입김으로 날아갔지만 H CORE로 지은 막내 집은 무너트릴 수 없었다는 스토리를 연출했습니다.
에이취코어편은 동물들의 재채기 소리와 H CORE의 H발음의 유사성을 연결시켜 사계절에 안심히 사용할 수 있다는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유연단단편에서는 유연하고 단단해보이기도 하는 물질이 교차해 쌓여가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유발했고, H CORE의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성질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유연단단편은 OSV(Oddly Satisfying Video) 기법을 활용해 인스타그램에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체철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나머지 5편을 이달 내 공개할 방침입니다. 후속편은 H CORE가 실제 적용된 건물과 시설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남극 장보고기지, 송도G타워, 금강보행교, LNG 허브터미널 등에 H CORE가 적용한 건물정보를 시청자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H CORE에 관한 효율적인 정보전달과고객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식 유튜브 계정과 인스타그램 등을 신설했다"며 "H CORE를 소개하는 콘텐츠들을 지속 개발해 더 많은 시청자들이 경험하도록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해 건설용 강재 브랜드 H CORE를 재론칭했습니다. 이로써 H CORE는 기존 내진용 강재 브랜드에서 건축용 강재 브랜드로 변화했습니다.
H CORE 유투브영상 캡쳐. (사진=현대제철)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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