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휴렛패커드(HP)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를 탑재한 태블릿PC를 공개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HP는 8.9인치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윈도7 기반 탭 '슬레이트5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슬레이트500'은 무선접속은 가능하지만, 별도의 장비를 갖춰야 모바일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다.
제품의 무게는 1.5파운드(0.68㎏)이며, 배터리 수명은 5시간이다.
제품 가격은 799달러로, 삼성전자 갤럭시탭 599.99달러 보다 높게 책정됐다.
HP 관계자는 "슬레이트500은 윈도 환경에 익숙한 직장인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라며 "내년에 개인 고객용 태블릿PC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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