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멜파스, 외국계 매수에 3%대 '펄쩍'
2010-10-20 09:21:5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멜파스(096640)가 증시 하락 속에 3%대 올라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계가 4거래일 만에 매수로 강하게 돌아서자 주가도 4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는 것.
 
20일 오전 9시 17분 현재 멜파스는 900원(+3.28%) 상승한 2만83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씨티그룹을 중심으로 외국계에서는 2만4785주를 사들이고 있다.
 
지난 18일 증권사들은 엇갈린 시각을 내놓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멜파스에 대해 "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한 데 이어 "멜파스가 LG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모델 중 8개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만큼 스마트폰과 태블릿 PC가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목표가는 3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KTB투자증권은 "3분기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보인 것은 긍정적이나, 향후 이익 모멘텀의 둔화가 예상되고 태블릿 PC의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의 기미 또한 보이지 않는다"며 목표가를 2만7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낮추고,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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