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이 인도의 주택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부동산펀드를 설립한다.
미래에셋증권은 29일 인도 주요지역 주택개발 프로젝트의 투자목적법인(SPC)인 'Resimmo PCC'의 주식에 투자하는 부동산 사모펀드에 5000만달러(한화 525억원)를 투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그룹이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설립한 '미래에셋맵스인디아부동산사모펀드'의 설정규모는 약 8000만달러이며, 운용은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맡을 예정이다.
미래에셋은 "이 프로젝트는 인도 IT관련 산업인력들의 폭발적인 주택수요를 고려해 ,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방갈로르와 텐나이 등의 지역에 주택단지를 만드는 개발사업으로 시가총액 약 25조원에 이르는 인도 최대 부동산 개발사인 DLF와 글로벌 투자은행 메릴린치가 공동 참여해 수익성과 안정성에 대한 기대가 더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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