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간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강석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첫 일본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7시 50분경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내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공항에 영접 나온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과 차례로 인사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한일 정상회담과 만찬, 일본 정·재계 주요 인사 접견, 게이오대 강연, 동포 간담회 등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2년 만의 양자 차원 방문입니다.
윤 대통령은 첫날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지소미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정상화와 수출규제 해제 등 경제·안보 분야 협력 확대 등에 합의했습니다. 이를 위한 경제·안보협의체 신설 등 양국 실무 협력 체계 재가동에도 합의했습니다.
강석영 기자 ks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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