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서울경찰청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오전 9시25분부터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시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특수본에서 송치된 이태원파출소 순찰팀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사건 수사와 관련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참사 당시 순찰팀장 등이 112 신고처리 결과를 허위로 입력하고 변경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 중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월18일과 26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의 집무실과 112상황실 등을 두 차례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사진=뉴시스)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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