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한 의원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양곡관리법(정부의 쌀 의무매입법)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국민의 56.3%가 정부예산부담을 고려해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거부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28일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5047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정치현안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식량주권을 생각해 받아들여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43.7%였습니다.
여당(국민의힘) 의원 51명이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한 것에 대해서는 '특권내려놓기의 초석이다'라고 평가한 응답자가 50.8%였습니다. 다만, '보여주기식 정치이다'라고 답한 비율도 49.2%로 박빙이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재제출될시 국회의 방향을 묻는 내용에는 '체포동의안을 가결(통과)시켜야한다'는 답변이 52.4%, '부결시켜야한다'는 응답은 47.6%였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37.9%, '매우 잘못하고 있다' 26.2%로 부정 평가는 총 64.1%였습니다. '대체로 잘하고 있다' 22.6%, '매우 잘하고 있다' 13.5% 등 긍정 평가는 36.1%였습니다.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 중인 통통코인(TTC) 0.3ttc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