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키움증권은
실리콘웍스(108320)에 대해 터치 디스플레이 확산에 따른 수혜가 가장 큰 업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4만4000원을 제시했다.
김상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26일 "실리콘웍스는 태블릿PC의 확대와 3차원(3D) 디스플레이의 보급, LED와 OLED 드라이버 확대 등에 힘입어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이 제시한 실리콘웍스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2559억원, 내년 예상 매출액은 33% 성장한 3391억원이다.
김 연구원은 "아이패드로 촉발된 태블릿PC의 수요 폭증이 예상되며, 3D 디스플레이의 실제적인 보급은 TV보다는 시청거리와 시청각도가 제한적인 노트북과 모니터에서 확산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IT와 디스플레이 산업 동향과 실리콘웍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성장성, 수익성, 풍부한 현금자산에 기반한 기술 확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현주가는 저평가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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