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본회의 상정 불발…김진표 "여야 추가 논의"

"합리적 대안 마련해야…다음 본회의서 처리"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대표와 간호법 처리를 논의한 뒤 다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윤혜원 기자] 야당의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된 간호법 제정안의 13일 본회의 처리가 불발됐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의사일정 변경동의안을 상정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간호법 제정안의 추가 안건 상정을 요구하는 의사일정 변경동의안을 제출했습니다.

 

김 의장은 여야 원내대표와 협의한 끝에 “정부와 관련 단체 간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여야가 추가 논의를 거쳐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간호법은 다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혜원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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