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7.4% "반려견 출입 통제 규정 찬성"
'배설물 등으로 이용객들이 피해' 45.7%
2023-04-19 13:30:04 2023-04-19 13:30:04
기사 내용과 무관한 반려견 이미지(사진=픽사베이)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순천만정원박람회 조직위가 무료 개방정원인 '오천그린광장'에 반려견 이용을 통제한다는 규정을 확대할 계획인 가운데, 국민 57.4%가 관련 출입 통제 규정 도입에 찬성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4467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규정 도입에 반대하는 의견은 42.6%였습니다
 
규정 도입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반려견으로 인한 비위생적인 환경은 이용객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5.7%였습니다. '공원 내 잔디 보존을 위해'라는 답은 34.6%, '공원 내 펫티켓 위반 사례를 모두 잡아내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라고 답한 비율은 13.3%였습니다.
 
규정 도입에 반대하는 이유는 '일부 몰지각한 행위를 이유로 전체 반려견주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은 불공정한 처사'라는 답변이 34.1%였고 통제보다는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먼저 고민해야 한다(27.4%), 반려견 출입을 막을 법적 근거가 없다(19.6%) 순이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 중인 통통코인(TTC) 0.3ttc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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