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28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기대를 상회했고,할인점의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동희 연구원은 "3분기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3.1%, 45.8% 증가한 3조 5310억원, 2414억원을 기록했다"며 "당사 추정치를 각각 1.9%, 8.6%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이후 해외 시장에서 신규 점포 출점을 통한 성장 외에도 △PB 상품 도입 등 제품구성(Product Mix) 변경을 통한 수익성 개선 △글로벌 소싱, 공동 매입 등을 통한 매출총이익(GP)마진 개선 △전사적 혁신활동인 린 변화관리(Lean Transformation) 활동 도입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2007년부터 유통 계열사간 공동매입, 오산 물류센터 오픈으로 물류비 절감 노력을 펼쳤고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까르푸(Carrefour)의 중국 시장 성공 핵심 요인인 중국 시장에서의 현지화(Localization) 전략도 전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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