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목표가 50만→60만원 상향-토러스證
2010-10-28 08:27: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28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기대를 상회했고,할인점의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동희 연구원은 "3분기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3.1%, 45.8% 증가한 3조 5310억원, 2414억원을 기록했다"며 "당사 추정치를 각각 1.9%, 8.6%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이후 해외 시장에서 신규 점포 출점을 통한 성장 외에도 △PB 상품 도입 등 제품구성(Product Mix) 변경을 통한 수익성 개선 △글로벌 소싱, 공동 매입 등을 통한 매출총이익(GP)마진 개선 △전사적 혁신활동인 린 변화관리(Lean Transformation) 활동 도입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2007년부터 유통 계열사간 공동매입, 오산 물류센터 오픈으로 물류비 절감 노력을 펼쳤고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까르푸(Carrefour)의 중국 시장 성공 핵심 요인인 중국 시장에서의 현지화(Localization) 전략도 전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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