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KT(030200)가 9일 사외이사 후보자 리스트 등이 담긴 주주주총회 소집 결의를 공시했습니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뉴거버넌스 구축 태스크포스(TF)에서 마련한 개선안에 따라 사외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진행한 결과입니다.
KT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외부 전문기관 및 주주들의 추천을 받아 사외이사 후보군을 구성하고, 두 차례에 걸친 인선자문단의 후보 압축 및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제1차 임시 주주총회에 추천할 7인의 사외이사 후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T 광화문 이스트 사옥. (사진=KT)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인물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역임한 최양희 한림대 총장을 비롯해 7인입니다. 곽우영 전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 김성철 고려대 교수, 안영균 세계회계사연맹IFAC 이사,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 이승훈 KCGI 글로벌부문 대표 파트너, 조승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등입니다.
30일 개최될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사외이사 후보 7인을 선임할 예정이며, 이날 상법에 따라 퇴임 이사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유지했던 임기만료 사외이사 3인의 직무수행도 종료됩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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