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한국 블루스 거장들이 한 무대에 서는 '서울국제블루스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한강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는 '서울국제블루스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첫날인 30일에는 ‘리치맨과 멤피스 친구들’이란 타이틀로, 블루스 본고장 멤피스에서 한국을 대표해 무대에 올랐던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를 비롯 하헌진, 마인드바디앤소울, 김헌&범블 블루, 시카고 블루스 명인 크로스와 기타리스트 정재호 등 젊은 블루스 연주자들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7월 1일에는 한국 블루스를 대표하는 부기몬스터의 리더 최항석이 윤병주, 박주원, 김대승, 에이퍼즈 지니킴, 펠릭스 슬림 등 최고의 기타리스트들과 함께 ‘최항석의 기타 히어로들’ 무대로 오릅니다.
마지막 날에는 한국 블루스의 거장 '신촌블루스'가 무대에 오릅니다.
7월 3일 펼쳐지는 ‘신촌블루스&프렌즈’ 공연에서는 신촌블루스의 뿌리이자 기타인 엄인호를 비롯해 스페셜 게스트로 기타리스트 이경천과 블루스의 대중화를 이끈 김목경 밴드, 실력파 소울블루스 밴드 소울트레인 등이 함께 합니다.
신촌블루스는 그간 이정선, 김현식, 한영애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과 함께 했고 박인수, 정서용, 정경화, 이은미, 강허달림 등 탁월한 보컬들을 통해 수많은 명곡을 발표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엄인호를 주축으로 강성희와 제니스, 김상우 등 탁월한 실력의 보컬리스트와 다섯 명의 연주자와 색소폰 등 객원 연주자와 합을 맞춰 무대를 꾸립니다. ‘그대 없는 거리’, ‘아쉬움’, ‘건널 수 없는 강’ 등 그동안 신촌블루스가 발표했던 명곡들부터 강성희, 제니스, 김상우의 신곡들까지, 들려줄 예정입니다.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축제 입장권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신촌블루스. 사진=스윗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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