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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최근 행정안전부가 일정 기간이 지난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국민 52.94%가 이에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392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반대는 47.06% 였습니다.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발급한지 오래돼 본인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있기 때문'이 33.5%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OECD 회원국 대다수가 주민증 유효기간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26.85%, '신분증마다 운영 기준과 방식이 달라 발생하는 비효율 방지'가 7.67%였습니다.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운전면허증이 신분증을 대체하는 상황에서 실효성이 없다'는 답변이 30.6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재발급 과정에서 행정력과 비용 낭비'(23.02%), '국민들의 번거로움 가중'(15.09%) 순이었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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